[iPad Drawing] 해바라기, 고흐

By | Y2018Y2018-8M-D

나는 삶을 위한 어떠한 확신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별들의 풍경은 나를 꿈꾸게 한다.
For my part I know nothing with any certainty, but the sight of the stars makes me dream.”
Vincent Willem van Gogh

고흐의해바라기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서로 다른 해바라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왜일까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사실이겠지만 고흐의 해바라기는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시리즈로 작품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고흐의 해바라기를 검색해보면 유사한 여러 해바라기 그림들이 나옵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글에 포스팅 제 모작은 고흐의 해바라기 중에서  “Sunflowers (F456), third version: blue green background Oil on canvas, 91 × 72 cm Neue Pinakothek, Munich, Germany작품의 모작입니다.

Sunflowers(F456번)은 고흐가 아를르에 머물면서 자신의 스튜디오를 꾸미기 위해 그린 작품 하나이며  1882 8 21일에 동생 테오에게 편지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 당시, 고흐는 고갱이 자신이 머무는 아를르로 오는 것을 기다리며 에밀 베르나르와의 서신에서 이를 위한 스튜디오를 꾸미기 위한 해바라기 시리즈의 작품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나중에 고흐와 고갱의 관계는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되고, 고갱이 떠나면서 고흐의 귀를 자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고흐의 작품들을 모작하면서 드는 생각은밝지만 강렬하면서 어두움입니다. 여느 인상주의의 작품처럼 강렬한 터치와 함께 시각적으로 느껴진 해바라기의 노란색을 재해석하여 주황과 노랑 혼합을 통한 깊이있는 색을 나타냈으며 배경을 연두색으로 두어 강한 대비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채도가 높아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느낌은 역시 처절하게 힘들었던 고흐의 심리가 반영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병의 명암을 강한 붓터치를 통해 마치 블럭처럼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기법을 다른 그림을 그릴 때도 응용해 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해바라기 자체는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던데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그리기 때문에 실제 유화로 그릴 때는 세필로 일일이 터치를 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애플펜슬로는 이를 모방하기 위해 꽤나 설정을 아주 가늘게 하여 보정을 위한 많은 붓질을 주어야 했습니다. 작품은 셍레미에 거주하던 시절의별이 빛나는 이나사이프러스 나무와는 다르게 아를르에 머물던 시절의 강렬함이 드러나 있어 깊이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다음 링크에서 해바라기 시리즈를 감상해 보시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바로가기: 빈센트 갤러리해바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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